(부산=국제뉴스) 조하연 기자 = 코로나로 인한 전시-컨벤션 산업에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'미팅 테크놀로지'를 활용한 비대면 현장 등록 솔루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. 적용 범위가 넓어 향후 컨벤션 산업이 기지개를 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6일 소프트웨어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스타트허브(대표 김철훈)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'2020 퍼스널 모빌리티쇼'에서 미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비대면 현장 등록 솔루션 'B-PASS'를 공급한다고 밝혔다.
B-PASS는 모바일 웹·앱 행사관리 소프트웨어로, 행사 참가자가 QR코드로 접속만 하면 참가자 등록, 일정 관리, 참가자간 네트워킹, 실시간 질문 및 토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.
B-PASS에 적용된 미팅 테크놀로지는, 마이스(MICE) 행사 개최 전, 중, 후에 사용되는 기술을 말하며, 마이스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(AI), 가상현실, 사물인터넷(IoT) 등 정보통신 기술을 말한다. 미팅테크놀로지 기술을 활용하면 주최자는 효율적인 마이스 행사 현장 운영이 가능해지고 참가자와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해진다.
스타트허브(주) 이민규 이사는 "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-19(COVID-19)의 확산으로 최악의 상황에 부딪혀 있는 관광·마이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효율적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했다"며 "B-PASS를 활용해 주최자의 비용을 절감하고 참가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"고 말했다.
2020 퍼스널모빌리티쇼 포스터(사진=부산시 제공)